글_박순원(부산 봉생기념병원 신경과)

봉생기념병원 신경과는

봉생기념병원 신경과는 1990년 정의화 원장의 뜻에 따라 개설되어, 부산 지역 신경과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초기 전문의 1명으로 시작한 신경과는 현재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신경과 전문의를 보유한 병원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의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경과에서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발생이 늘고 있는 뇌졸중과 치매,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증상 중 하나인 두통과 어지럼에 대한 진료와 뇌전증, 말초신경 및 근육질환, 중추신경계 감염성 질환, 척수질환, 수면장애 등의 전반적인 신경계 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종합병원 최초,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으로 전문성과 우수성 인정”

봉생기념병원 뇌졸중센터는 2022년 10월에 전문 의료진이 진료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10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신경계 검사실의 경우, 신경심리검사, 전정기능검사, 신경생리검사, 자율신경계검사, 뇌혈류검사, 초음파검사 및 뇌파검사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15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어서 빠른 검사와 체계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봉생기념병원 두통클리닉은 물리, 이학적 요법과 색채조명, 자세교정 등 다양한 물리치료 기법으로 급성 및 만성 두통에 대해 전문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통클리닉은 피로나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 자세 불량 등 두경부의 근수축에 기인하는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의 원인 부위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상검사, 뇌파검사 등으로 두통의 원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보존적 요법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봉생기념병원 신경과는 진료의 전문성 및 질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신경의학의 선두주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센터, 두통클리닉 등 세분화된 전문적 치료와 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치료 환경 개선을 아끼지 않으며, 환자 편의를 고려한 진료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봉생기념병원 신경과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신경 전문 진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