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할동 1]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전공의입문교육



글_안석원 수련간사(중앙대병원)


2018년도 수련위원회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이자, 신경과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전공의들에게 신경학의 전문성과 임상의로서의 역할을 설명해 주고, 대한신경과학회 (준)회원증을 수여하는 공식 행사인, 신입전공의 입문교육이 2018년 3월 9 - 10일 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 수련 병원의 신경과 전공의 81명(1년차 78명, 2년차 3명)이 참석하였고, 신경학 분야별 14분 연자님들께서 후학들의 강의를 위해 참석하여 주셨다. 
올해 참석한 신입 전공의들은 1박2일의 빡빡한 교육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강의에 집중하였고, 저녁 행사 (만찬 및 레크레이션) 에서도 적극으로 참석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신입 전공의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향후 신경과학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재능 있는 신경과 의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대견하고 행복했다.
바쁜 진료 및 연구 일정에도 천안까지 내려 오셔서 열의를 다해 강의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신입 전공의들 모두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 주시면서 회원증을 직접 수여해 주신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나무를 잘 기르면 뿌리가 튼튼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기둥과 들보로 쓸 재목이 이루어진다. 물을 잘 관리하면 물의 근원이 왕성하고 흐름이 길어 관개의 이로움이 널리 베풀어진다. 사람을 잘 기르면 뜻과 기운이 크고 식견이 밝아져서 충성스럽고 의로운 선비가 나오니 어찌 기르지 않겠는가?”  즐겁고 보람 있는 신입 전공의 입문 교육이었고, 수련위원회의 역할과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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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입문교육_단체사진

   




[학회활동 2]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춘계 전문의평생교육


글_오지영 교육이사(건국대병원)

전문의 평생교육 개최
2018년 춘계 전문의 평생교육이 지난 4월 1일 충남대병원 노인의료보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65명의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석해서 열띤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어지럼을 주제로 양성체위현훈발작, 어지럼 환자의 감별 진단, 전정근유발전위(VEMP)검사의 실제와 적용 및 맞춤형 전정재활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치매검사의 시행과 판독 및 인지중재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시행하였다.추계 전문의 평생교육은 10월 28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다양한 신경계질환의 약물치료에 대해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의 향후 계획
대한의사협회에는 보수 교육에 회원의 전문성과 직업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의료법을 개정하여 2018년도부터 시행하도록 하였다. 필수 과목에는 의료윤리, 의료감염관리, 의료법령, 의약품 부작용 사례, 의료분쟁사례가 포함되며, 총 3년간 2시간 이상 수료해야 의료인 면허신고가 가능해진다. 교육위원회에서는 향후 춘, 추계 전문의 평생교육에 이들 필수 과목을 고정 배정할 계획이다. 향후 평생교육에서 다루는 강의도 다양한 직종에 진출해 있는 신경과 전문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질적이면서고 심도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정 수준의 교육을 이수한 경우 우수 신경과 전문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를 마련 중이다. 기존의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참신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신경과 전문의가 타과와 견주어 우월성을 유지하고 신경과 의사의 자긍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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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활동 3]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글_고상배 학술간사 (서울대병원)


제 37차 대한신경과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2018년 4월6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학회의 진행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진상 이사장님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종성 회장님께서 매끄럽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학회 시작 전 목요일 저녁에는 봄비가 흩뿌리기도 했지만 학회 당일 날은 경주의 벚꽃이 어울리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첫 모닝세션은 다양한 신경과 질환의 업데이트와 뇌전증, 신경안과학, 운동질환의 비디오 증례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참석 세션마다 스탬프 인증을 받는 경품 기회를 두어서, 이른 아침에도 참석자가 매우 많았습니다. 비디오세션은 다양하고 복잡한 영상진단장비에 의존하기 보다는 환자를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신경학적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시에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말초신경계의 기능을 해부학적 기초부터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교육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흥미 있는 여러 증례를 함께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었고, 뇌수막염을 주제로 하여 원인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도 있었습니다. 편집위원회 워크숍에서는 인터넷의 대용량 정보를 학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팁을 제공하여서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진행된 이사장 특강은 삼성 서울병원 정진상 이사장님께서 발표해 주셨는데, 현실에 당면한 신경과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과 향후 해결방안에 대한 속 깊은 제안을 하셨고, 여러 선생님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신경과의 비중이 늘어나야 하지만, 전공의 수 감축과 결부되면서 신경과 전공의의 업무 부담은 점점 늘게 되는 역설적인 현실에 대해 고민과 토론이 이루어졌고, 향후 신경과 전공의를 마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필요성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만성통증과 수면장애에 대한 워크숍과 뇌졸중, 뇌전증, 운동질환, 치매, 두통 분야의 새로운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초 실험에 대한 연구 주제도 흥미로웠는데, 특히 이번에는 혈액-뇌장벽에 대한 기초부터 치료에 응용하는 과정까지를 하나의 세션에 담아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정재활, NMO 질환, 수면, 신경집중치료 등에 대한 그룹토의가 진행되어서 새로 업데이트 된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춘계 학술대회 일정 내내 공동으로 진행한 East Asian Neurologic Forum 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연자들께서 translational research 가 진행되는 신경과의 각 분야에 대해서 최신 지견을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약 646명의 신경과 회원들이 참여하였고, 점차 봉직의와 개원의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경과의 진로가 다양해지면서 실제 임상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술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진료현장의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알찬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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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활동 4]

2018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춘계 전공의 통합교육


1. 일 시 : 2018년 4월 7일 토요일

2. 장 소 : 더K호텔경주 신관3층

3. 참석인원 : 176명

4. 교육주제 : 치매

5.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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