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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의 허브 병원"을 목표로 연세의료원이 10년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하여 2020년 3월, 첫 발을 떼기 시작하였습니다. 경기도 동남부 지역에서 뇌혈관·심혈관 응급 질환, 중증 환자, 희귀 난치 질환을 진료할 종합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개원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세의료원은 경기 남동부를 책임지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뿐 아니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의 3대 핵심 사업으로 "퇴행성 뇌질환센터", "심뇌혈관센터", "디지털 병원"을 기치로 내걸었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3대 핵심 사업 모든 분야에서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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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1일 708병상,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준공하였습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기술을 통해 안전한 병원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구 용인세브란스병원 홍지만 교수((과장, 말초신경근질환)가 2019년도에 초대 과장으로 미리 임명되면서 개원 준비 작업에 참여하였고, 2020년 3월 개원 시점에 홍지만 교수(과장, 말초신경근질환), 김윤중 교수(퇴행성뇌질환), 김진권 교수(뇌혈관질환, 뇌혈관중재), 정석종 교수(퇴행성뇌질환)와 김경민 교수(뇌전증·수면질환)까지 모두 5명의 개원 멤버로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9월에는 김승민 교수(척수·말초신경근질환 및 신경병성 난치성 통증)가 정년퇴임 후 합류하여 6명으로 진료를 유지하다가, 2021년 3월부터는 김경민 교수(뇌전증·수면질환)가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하면서 한승민 교수(뇌전증·수면질환)가 새로 부임하였으며, 뇌졸중 파트도 유준상 교수(뇌혈관질환, 뇌혈관중재)가 합류하여 모두 7명의 교원이 현재 근무하고 있고 신경과 소속은 아니지만 입원의학과 소속으로 천화영 교수가 일부 입원 환자의 진료를 돕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퇴행성 뇌질환센터, 뇌혈관질환 및 뇌혈관 중재, 수면 및 뇌전증/두통/어지럼증 분야, 척수·말초 신경근질환과 통증 분야 등 크게 4개의 축으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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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검사가 이뤄지는 검사실로 뇌혈류검사실(뇌혈관질환), 뇌파 및 수면다원검사실(뇌전증, 수면질환), 인지기능검사실(퇴행성 뇌질환), 근전도검사실(말초신경근질환)이 있고 훌륭한 자질을 갖춘 임상병리사들이 각 검사실에 배치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양질의 측면에서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퇴행성 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 교수)는 "Breakthrough to Excellence"를 미션으로 "파킨슨·치매 분야"를 국내외적으로도 가장 경쟁력이 있는 분야로 성장할 수 있게 지난 1년 동안, 중장기 계획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에서도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신경계 응급질환 진료입니다. 정규 시간이든 당직 시간이든 100% 신경과 교수들이 직접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뇌혈관 응급질환 진료에서 빠른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1년 동안, 단 한 번도 골든 타임 이내 내원한 환자들의 치료가 늦어진 적이 없었으며, 타 병원으로의 이송도 없을 정도로 신경과 교수들이 헌신적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을 다투는 급성 뇌혈관 환자를 수원이나 분당으로 이송을 해야 했던 119가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면서 점점 응급진료에 대한 신경과 위상과 역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원 후 불과 1년 남짓 지난 상황이지만, 말초신경근질환, 경련성질환, 뇌혈관질환, 이상운동질환 등 다양한 신경과 분야에서 희귀 난치 유전성신경질환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신경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 있어서도 신경과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보여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석종 교수가 2020년 연세의대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였고 김윤중, 김진권 교수도 많은 SCI 논문을 발표하여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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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이후의 1년 남짓 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첫날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수련의와 전공의도 없고, 개원 초기부터 코로나 비상 상황에 따른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경과 모든 의국원들은 아시아의 허브 병원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키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과 병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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