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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의사가 있는 병원 탐방]
최상의 진료,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글_하삼열(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신경과,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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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은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 부속성심병원으로 필동에서 처음 개원한 이래로, 1976년 중앙대학교 부설 의과학연구소로 개편, 1984년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을 추가 개원하며 꾸준한 발전을 하였고, 2004년 기존 필동병원을 대신하여 중앙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흑석동으로 신축 이전하며 더 높은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습니다.
2011년 그간 철도청에서 임대하여 운영 중이던 중앙대 용산병원을 폐업하고 중앙대학교병원에 이전, 통합하여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던 중, 2018년 착공 시작한 이후 4년만인 2022년 3월 오늘 소개하여 드리는 신경과가 위치하게 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을 새롭게 개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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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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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야경


경기 서남부의 광명, 시흥, 안양시 만안구 지역은 그동안 인구수 대비 자체 인프라가 부족하여 서울에 의존하였고, 특히 대학병원의 유치는 해당 지역의 오랜 소원이었습니다. 이에 광명시를 아우르고, KTX 광명역과 연계되며 향후 지하철 노선들과의 추가적인 연계도 예정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지역병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광명시민 뿐 아니라 인근 서울의 금천구, 경기도 시흥시, 안양시의 주민들에게까지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X 광명역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연계된 지방 환자들까지 진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예정된 3기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수년 내 경기 서남부 지역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신경과는, 1983년부터 개설되어 현재까지 약 3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한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자이자 중증 종합병원의 표준이 되고자 하는 광명병원의 비전에 발맞춰, 심뇌혈관병원의 중심축으로 지난 1년간 부단히 노력해오며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개원 시점에 맞춰 하삼열 (뇌졸중, 신경중재치료) 교수를 초대 과장님으로 모시며, 배정훈 교수(뇌졸중, 신경계중환자치료), 박민철 교수(이상운동질환, 퇴행성뇌질환), 한상원 교수(치매, 인지기능장애)까지 4명의 개원 멤버로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2022년 12월부터 이상곤 교수(말초신경근육질환, 희귀난치성질환)이 새로 부임하였고, 2023년 3월부터 이혜정 교수(뇌전증, 수면질환)의 부임과 한상원 교수의 이직으로 현재 5명의 신경과 세부분과 전문의 교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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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신경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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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원한 병원인 만큼 수련의 및 전공의 없이 각 교수들이 야간 및 휴일의 병동 및 응급실 당직을 책임지고 있고, 병동 환자의 진료를 위해 3명의 신경과 전담 간호사가 돕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뇌졸중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과 함께 심뇌혈관병원 내 신경계 중환자실을 별도로 운영하여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집중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실은 뇌혈류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뇌파검사, 수면다원검사, 신경/근전도검사, 유발전위 및 자율신경계검사, 신경인지검사를 임상병리사 7명이 수행하고 있는데, 검사의 해석 및 판독, 정도관리를 담당 교수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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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신경과는 개원한지 1년이 경과하며 성공적으로 정상궤도에 안착하고 있으나, 연구분야에 중점을 두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련병원에 대한 준비와 함께, 적극적인 연구활동으로 신경과 학계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향후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지역사회를 넘어 경기도 서남부권의 거점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희망하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신경과에 여러 신경과 선후배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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