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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BLOOD BRAIN BAND) 에서 여성 보컬을 모십니다



2018년 말에 결성된alt신경과 밴드 BBB에서 여성 보컬을 모집합니다.

현재 멤버는 보컬 이웅우 (노원-을지, movement ds), 1st 기타 나정호 (인하대, stroke), 2nd 기타 김동억 (동국대-일산, stroke), 베이스 기타 김용재 (은평-성모, stroke), 키보드 이미지 (서울대, headache), 드럼 장민욱 (뇌비게이션 신경과 원장, stroke & general neurology), 및 매니저 권순욱 (인하대, neuromuscular ds) 입니다. 고상배 교수(서울대, neurocritical)도 보컬로서 원년 멤버입니다. 저희는 매달 1회 (저녁 6시 ~ 9시) 홍대 / 대학로 / 강남 등에 있는 합주실에서 연습 + 맛집 애프터를 통해 실력과 체력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늦어도 체벌은 없습니다! 4년간의 연습 후 2022년 11월 말에는 드디어 (신경초음파 국제학회에서) 첫 공연 (사진)을 하였고 (비와 당신, Let it be, Desperado, 걱정말아요 그대), 앞으로 매년 크고 작은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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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tonight, 아파트, Proud Mary, 사건의 지평선, Sultans of swing 등도 공연곡으로 연습 중이고, 멤버들 한 명씩 돌아가며 자유롭게 곡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오디션은 없으며, 많이 지원하실수록 코러스까지 구성할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Bohemian Rhapsody를 연습했었는데 코러스가 구성되지 않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전공의 선생님들의 경우 (원하시면) stroke, neuromuscular ds, movement ds, headache 등 신경과 각 분야 무료 과외도 해 드립니다.



여성 보컬 멤버로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는 분들, ksw_ever@naver.com 로 많은 ‘지원’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석 교수, ISIN 2022 학술대회 초청강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경석 교수는 2022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8th International Society of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y (ISIN) 2022 학술대회에서 “IONM in Supratentorial Surgery in an Adult”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수술중신경생리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International Society of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y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전세계에서 이 분야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학술교류를 하는 최고의 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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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치매 조기진단 뇌파 AI알고리즘 개발 나서



류나영, 심용수 교수팀, 뇌파 검사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뇌파 검사를 통해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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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류나영 교수, 심용수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류나영 교수(대표연구자), 심용수 교수(공동연구자)팀은 알츠하이머병 및 인지저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중재치료 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뇌파 검사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에 착수했다. 뇌파 검사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통증 없이 간단히 진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검사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뇌의 기능적 이상을 살펴보기 위한 방법으로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류나영, 심용수 교수팀은 이런 뇌파 검사의 특성을 활용하면 기존의 검사법들에 비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알츠하이머병과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향후 1년 간 은평성모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및 운동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전후로 뇌파 검사를 시행해 중재치료에 의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관적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파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행경과에 따른 뇌파 지표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뇌파 조기 선별지표 및 감별지표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출처 : 청년의사alt




동국의대 김항래 교수,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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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 김항래 교수가 한국인의 유전 변이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모델을 개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김항래 교수는 “최근에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좋은 치료제가 속속히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의사 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출처 : 의학신문alt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원광의대 신경과 석승한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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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2년 간 제7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으로 지냈으며, 지난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연임으로 석승한 교수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되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2008년에 노인 의료의 발전을 위해 창립되어, 현재 800여명의 회원을 둔 전문 의료인 학술 단체이다.

석승한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없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어, 2-3년 내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며, 2030년 이후에는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를 표현하는 실버쓰나미(Silver Tsunami)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고령화와 더불어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 질환의 발생과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신경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석 회장은 “노인의료와 신경계 질환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노인에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예방과 치료, 재택의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신경계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통합 지원 등 의료기관에서 노인 친화적 의료시스템(Age-friendly health system)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본 학회가 노인의료관련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부가 합리적이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보건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대 배희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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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배 교수가 육성·진흥 부문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NIH-CRCS-K)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로 뇌졸중 분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IH-CRCS-K는 세계 최대 규모 연구로 세계 뇌졸중 치료 지침서로 평가된다.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으로 뇌혈관질환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DB)에 적용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과 발생률을 밝혀내고 뇌졸중 진료 정책 개선에 이바지했다. 배 교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NIH-CRCS-K 등 다양한 연구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청년의사alt




성균관의대 홍승봉 교수, 뇌전증 최고업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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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뇌전증지원센터장)는 지난 17~19일에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뇌전증퇴치연맹(ILAE)이 수여하는 뇌전증 최고업적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뇌전증의 교육, 연구, 환자 치료에 놀라운 공헌을 한 사람에게 2년에 한 번씩 수여한다.

홍 교수는 60여명의 뇌전증 전문의를 양성하여 뇌전증 치료에 크게 기여 했으며, 뇌전증 수술과 미주신경자극술을 활성화하여 뇌전증돌연사를 줄임, 중증 뇌전증 환자들이 국가의료보험으로 의료비의 90%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산정특례제도 확립, 항우울제 처방규정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율을 높이고 자살 감소에 기여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출처 : 의학신문alt




을지의대 김병건 교수, 보건의료 유공 복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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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병건 교수는 1998년부터 25년째 을지의대 신경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교육과 연구는 물론 다양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며 두통과 어지럼 분야 환자를 진료하는 명의다. 대한두통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두통역학조사 및 환자부담조사 ▲두통의 날 제정 ▲환자용 홈페이지 개설 ▲두통일기 앱 개발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통해 두통질환 홍보와 인식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시에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과 두통학 교과서편집위원장을 맡아서 진료지침과 두통학교과서 편찬 등을 통해 두통학 발전에 기여한 것이 대표 공적으로 선정됐다.

출처 : 의학신문alt




서울의대 이승훈 교수, 중기부 장관상(벤처창업진흥 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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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벤처창업진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 성장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16.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16년 바이오벤처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하고 나노자임 관련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을 비롯해 최근 중증 외상성 뇌손상에 쓰는 신약 'CX201'을 공개했다.

이 교수는 "나노자임 기반 신약 개발에 매진해 신규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세계 최초 나노자임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청년의사alt




고려의대 김치경 교수, 과기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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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사진)가 지난 15일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치경 교수는 뇌혈관 질환 치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급성 뇌경색 자동 판독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초연구 진흥 및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자 2019년부터 주관해 온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 교수는 “젊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사업에 참여해 좋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연구진 및 실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용 나노기술을 이용한 연구를 다방면으로 진행하며 SCI급 논문 게재 및 특허를 보유하며 두각을 나타내왔다.



출처 : 메디팜스투데이alt




서울의대 이미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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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미지 교수가 2022년 11월 30일 개최된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 R&D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미지 교수는 두통질환의 뇌혈관이상 규명 연구, 임상·영상학적 특성, 병인, 치료법 연구, 뇌영상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두통 및 신경계질환 연구 등 두통분야 연구역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출처 : 메디포뉴스alt




한양의대 이혜선 전공의,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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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혜선 전공의(3년차)가 지난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이다.

이혜선 전공의 발표한 프로젝트는 ‘모야모야병 환자와 죽상경화증 환자를 감별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 분석연구’로, 진단과 감별이 환자의 예후 및 치료 결정에 중요하나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죽상경화증과 모야모야병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체표지자를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혜선 전공의는 “모야모야병과 죽상경화증은 증상과 일부 영상만으로는 진단과 감별이 매우 어렵지만 정확히 진단되면 치료 및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야모야병과 죽상경화증의 생체표지자를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아직 명확하게 다 밝혀지지 않은 혈관박리, 가역적 뇌혈관수축증후군, 혈관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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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모자장수는 왜 미쳤을까
- 현대의학으로 다시 읽는 세기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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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서 『빨강머리 앤』까지
우리가 사랑하는 세기의 명작 28편을 읽는 새로운 방법


시대를 넘어 오랜 세월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은 세기의 명작을 현대 의학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빨간 구두』 『프랑켄슈타인』 『작은 아씨들』 『빨강머리 앤』 등 명작 소설에서부터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이집트 신화와 같은 다양한 나라의 신화 이야기 그리고 〈라 트라비아타〉 〈하데스타운〉 등 뮤지컬과 오페라까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들을 의사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책은 고전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특징, 질병, 작품 속의 특정 사건을 의학적 배경에서 비틀어봄으로써 평범한 문학적 해석과는 다른 눈으로 작품을 바라본다. 의학 용어의 기원뿐만 아니라 작품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의학사적으로 진단하면서 기존의 고전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히 알고 있는 고전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이야기와 신화를 사랑하는 신경과 의사이자 작가인 지은이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의학의 눈으로 다시 읽는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등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라 트라비아타〉, 〈지킬 앤 하이드〉, 〈하데스타운〉과 같은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이집트 신화 속 이야기까지 다양한 고전을 두루 아우르며 우리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고전 이야기를 의학이라는 렌즈로 재해석하는 이 책은 틀에 박힌 시선이 아니라 새롭고 더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고전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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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분석의 기법과 응용(기초에서 임상연구까지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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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판에는 초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였던 임상 부분을 과감히 줄이고, 인공지능 등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분석법들을 포함시켰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뇌파분석법을 이용하여 임상에 적용하거나 임상적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판이지만 초판의 내용을 상당수 교체하거나 삭제, 그리고 신설한 내용이 많아 사실상 신판에 가까운 개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뇌파분석의 기법과 응용: 기초에서 임상까지』 초판이 나온 지 6년 만에 개정판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임상 뇌파는 뇌전증, 수면장애 및 의식장애 진단에 필수적이며 검사의 용이성, 경제성, 즉시성 등의 특성으로 아무리 뇌영상 기술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뇌파의 이런 장점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컴퓨터와 반도체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소형화, 무선화되는 추세로 그 이용가치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뇌파 판독은 많은 교육훈련을 받은 전문가의 육안으로 판단합니다. 주로 많은 경험에서 도출된 특징적인 시각적 패턴에 의존하는 것이 다수입니다. 따라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화나, 변화에 선행하는 물밑에서의 변화는 알 수가 없다는 점이 제한점입니다. 정량적 뇌파분석은 다양한 수리물리학적, 공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특성을 추출하고 정량화하며, 분류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하여 잘 이용한다면 임상뇌파 판독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음은 자명합니다. 최근에 다양한 기계학습법을 적용한 뇌파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어, 앞으로 임상에 적용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뇌파분석은 컴퓨터 성능 및 다양한 분석기술에 많이 의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최근에 4차 산업혁명으로 특징 지워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분석기술이 뇌파에도 접목이 되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거나, 방대한 데이터 작업을 컴퓨터 성능상 할 수 없었던 분석들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초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였던 임상 부분을 과감히 줄이고, 인공지능 등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분석법들을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뇌파분석법을 이용하여 임상에 적용하거나 임상적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정판이지만 초판의 내용을 상당수 교체하거나 삭제, 그리고 신설한 내용이 많아 사실상 신판에 가까운 개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컴퓨터, 수학 및 공학 전공자가 아닌 임상의학자를 위한 뇌파분석 입문서입니다. 1부에서는 뇌파의 기초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뇌파분석법에 대해서 자세히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뇌파를 이용한 연구와 임상적 적용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 뇌파의 기초와 원리는 뇌파 및 관련 임상분야를 잘 모르는 뇌과학, 인지과학 전공자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뇌파의 임상적 적용과 응응은 뇌파분석법이 연구실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병태생리 이해와 진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지난 2년여간 책의 출판에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문진화 간행위원장 및 양태원, 안선재 간행위원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집필에 참여하신 모든 저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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