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상

alt


alt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인서비스 성적 우수상



alt


alt





alt

2023년도 뇌파 집중 교육과정(comprehensive EEG course: CEC)

  글_서대원(대한뇌파정도관리위원회 위원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대한뇌파정도관리위원회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2023 CEC를 개최하였습니다.

대한뇌파정도관리위원회(The Korean EEG Quality Control Committee: K-EEG-QCC)는 10년 전인 2013년 뇌파 관련 중추 학회인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로부터 위촉된 전문가들이 모여 뇌질환의 임상 검사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뇌파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위하여 발족되었습니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뇌파 교육을 위해 매년 하루 과정의 뇌파집중교육과정(comprehensive EEG course: CEC)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가장 공신력 있는 “대한뇌파인증의시험(Korean EEG certificate examination: KECE)”을 통해 “뇌파 전임의 인증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KECE 합격을 통해 뇌파 자격에 대한 인증을 받은 뇌파 전문가는 242명이며, 각자의 임상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KECE는 전문의를 취득한 후 뇌전증(뇌파검사) 전임의 수련을 이수한 전문의에 대한 인증 시험 시행으로 2015년 2월에 처음 시작되었고, KECE 2024도 2024년 2월 준비 중입니다. KECE를 대비할 수 있는 뇌파에 대한 집중 교육과정으로 기획되는 CEC 2023 과정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9월 10일(일) 준비하였습니다.

CEC 2023은 KECE 준비하시는 전임의 선생님들 만이 아니라 뇌파 실전 경험을 증대시키고 정리하고자 하는 신경과, 소아신경과 전공의, 또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기본 개념, 정상 뇌파, 비정상 뇌파, 그리고 응용 뇌파 부분에서 뇌파의 중요한 요점 중심으로 하루의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 정리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임상 뇌파의 주요 주제들을 망라하였으며 발작 뇌파, 정량 뇌파, 연속 뇌파 부분도 포함하였습니다. 이번 CEC 2023을 통해서 KECE 2024를 준비하는 전임의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육이 되었으며 뇌파에 대해 관심 있는 전공의, 전문의 모두에게 뇌파 지식을 넓히고 기초부터 응용까지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2023년도 뇌파집중교육과정 현장 스케치

alt





alt

고상배 교수,
한국인 최초 美 NCS 석학회원 선임


alt

미국신경중환자학회(NCS) 첫 한국인 석학회원이 탄생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고상배 교수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 NCS 석학회원에 고 교수가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NCS는 신경계중환자 분야 유일한 국제학회다. 전 세계 50개국에 걸쳐 뇌졸중·뇌전증과 외상성 뇌 손상 등 중증 신경계 질환 전문가 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석학회원은 매년 ▲교육·연구·관리 프로그램 개발 ▲전문성 ▲학술 활동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고 교수는 지난 2018년 NCS 아시아 지역이사 활동 경력과 진료·연구 분야에서 세운 공로로 선임됐다.

고 교수는 "국내 신경계 중환자 연구와 진료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학회 회원으로서 그에 걸맞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청년의사alt






한호성 박사,
유성선병원 제10대 병원장 취임


alt

선병원 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4일 ,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한호성 박사가 제10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호성 유성선병원장은 뇌졸중 전문가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뇌졸중센터 교환교수, 유성선병원 진료부원장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대한 뇌졸중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뇌졸중 연구 및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신경과 수련의 시절,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신경과 뿐 만 아니라 신경외과 등의 다른 과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여러 과의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줄곧 해온 한호성 병원장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프로토콜 시스템을 도입 , 국내 최초 진료과 간 장벽을 허물고, 여러 과가 협업하여 의료를 제공하는 통합 뇌졸중센터를 구축하여, 지역 뇌졸중 응급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

취임사를 통해 “저에게 주어진 이 새로운 책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 선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하였으며, “유성선병원의 뛰어난 의료 서비스와 전문성은 물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더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성선병원은 현재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신관 중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동은 물론 환자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 공연장 등 첨단 의료 및 생활 문화 공간을 확보하여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출처 : 후생신문alt






alt

김재일 교수,
단국대병원 제14대 병원장 취임


alt

단국대병원 신경과 김재일 교수(64세)가 지난 26일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이명용 병원장을 비롯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단국대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존중·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2024년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병원이 지난 30년간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지역거점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및 연구역량을 키우는 한편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12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신임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외부 학회활동으로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장과 대한신경과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신경의학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출처 : 메디컬월드뉴스alt






한문구 교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취임


alt

한문구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The Korean Neurocritical Care Society, KNCS)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경계집중치료는 외상성 뇌손상, 뇌종양, 뇌경색 및 뇌출혈, 지주막하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염증 및 감염질환, 심정지 후 혼수, 뇌전증지속증, 중증 말초신경 및 근육질환 등에 대해 신경계중환자실에서 집중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뜻한다.

한문구 교수는 뇌혈관질환 전문가로서 20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국내에서 신경집중치료를 처음 시작한 1세대 신경집중치료전문의다. 대한민국 최초의 신경외과·신경과 통합 신경계중환자실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구축했으며, 신경계중환자 전임의 과정 개설, 신경집중치료전문의 배출, 신경계중증환자에 저체온치료법 적용, 신경계중환자실내 뇌 CT실 설치 등 신경집중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초 업적을 남겨온 해당 분야의 선구자다.

또 매년 국제신경집중치료컨퍼런스(International Neurocritical Care Conference), 저체온치료아카데미(Korean TTM Academy)를 주관해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국내 신경집중치료를 해외에 소개해왔다. 뿐만 아니라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국제이사·학술이사·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신경집중치료의 학문적·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장직에 취임하게 됐다.

한문구 교수는 "지난 수십 년 간의 경험과 연구업적을 기초삼아, 향후 2년간 학회 이사장으로서 신경집중치료 전문의 교육과 육성, 신경외과와 신경과의 통합진료, 신경계중환자실 확대, 신경계중환자 치료의 가이드라인 제정, 신경집중치료학 교과서 편찬, 신경계중환자치료의 보험 확대 등을 위해 이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중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중증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협신문alt






양광익 교수,
대한수면학회 차기회장 선출


alt

양광익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가 최근 열린 대한수면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

대한수면학회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수면 전문가들이 모인 다학제 학술단체로 2006년 설립됐다. 수면건강 확립을 목표로 진료, 교육, 연구, 교과서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광익 차기 회장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수면전문가로 손꼽힌다.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2년간 리서치 펠로우십을 마쳤다. 최근 4년간 30편이 넘는 수면의학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차기회장은 "수면건강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회원들과 함께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 수면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협신문alt






정기영 교수,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 아시아 이사 선출



alt

정기영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가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 아시아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4년이다.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는 1995년 출범 이후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기준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국제 다기관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우리나라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5%에 달할 정도로 흔한 만성 신경 수면질환이다. 심한 다리 불편감·수면장애·주간 활동 장애를 초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기영 교수는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에서 4회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 사지움직임의 병태생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다.



출처 : 의협신문alt






alt
alt

잠의 힘
- 상쾌하고 개운한 하루를 만드는 슬기로운 수면생활

alt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수면학회인 미국수면학회의 펠로우로 선정되고, 25년간 임상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온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지은이가 잠의 힘과 비밀에 관해 쓴 책이다. 우리가 늘 경험하는 잠이지만 사실 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최근 수면에 대한 높아진 관심만큼이나 많이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바로잡고 건강한 수면생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썼다.

간단한 수면 검사에서부터 수면일기 쓰는 법, 수면문제의 상세한 진단과 처방, 생체시계를 설정하는 방법, 수면 앱, 조명, 온도를 활용하는 법 그리고 꿀잠을 자는 실천적 지침까지 잠과 관련된 이슈들을 두루 다루는 이 책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임상사례뿐만 아니라 수면에 관한 최신 과학도 놓치지 않고 담았다.

특히 임상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례의 진단 그리고 수면장애에 대한 처방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해 책을 현장감 넘치게 꾸몄다. 잠은 일할 것 다 일하고 놀 것 다 놀고 남는 시간에 할애하는 선택이 아니라고 말하는 지은이는 우리 인생에서 잠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파한다.






alt

파킨슨 씨, 우리 함께 걸어요

alt

〈헬스조선〉 선정 ‘파킨슨병 명의’ 김지선 원장
파킨슨병에 대한 따스한 강의와 치료에 대한 명쾌한 처방

파킨슨병, 어떻게 운동할 것인가
파킨슨병을 진료하고 연구하며 내린 결론


파킨슨병, 주변에 좀처럼 없는 것 같지만 가족 중 한 명은 앓고 있거나 앓았던 병일 것이다. 파킨슨병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과 정신이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아직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남의 일처럼 느껴지던 파킨슨병을 자신이 앓게 된다고 생각하니 우울하고 모든 것이 무너져내릴 것 같을 수 있다.

《파킨슨 씨, 우리 함께 걸어요》의 김지선 저자는 신경과 의사이다. ‘파킨슨병’ 세부전문의로 파킨슨병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해 오고 있다. 저자는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의 생명체들은 모두 다 같은 길을 간다. 한껏 흐드러지게 핀 꽃도, 우람하게 우뚝 솟은 떡갈나무도, 세상을 호령하며 포효하는 백두산 호랑이도, 자연의 섭리에 점차 사그라들 것이다. 파킨슨병은 노화로 겪게 되는 현상이 조금 더 잰걸음으로 오는 병이다. 누구나 겪는 것을 조금 빨리 경험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의 미래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지만, 오늘은 내게 주어졌으니 오늘 하루에 가장 큰 미소를 지어 보면 좋겠다. 나를 다독여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정서에서 한번 일으켜 세워 보자. 내가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에 집중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운동과 동작들을 충분히 누려 본다. 나의 작은 발걸음과, 가장 큰 웃음과 함께 말이다. 파킨슨 씨, 우리 함께 걸어요.”

저자는 이 책에서 파킨슨병이란 어떤 병이며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4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Part 1에서는 파킨슨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증상에 대해 다루었다. Part 2에서는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것과 파킨슨병의 종류,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Part 3에서는 파킨슨병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운동의 중요성과 운동의 원칙, 효과적인 운동 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Part 4에서는 파킨슨병을 이겨 내기 위한 실천 방법이 담겨 있다. 효과적인 걷는 방법, 운동 목표와 주의사항, 가져야 할 건강한 습관 등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꼭 해야 하는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러 논문과 오랜 연구를 통해 써 내려간 이 책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분은 물론이며 그 병에 대해 알고 싶거나 걱정되는 모든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파킨슨병은 더 이상 무서워할 것이 아니다. 저자가 가르쳐 주는 방법대로 하나하나 실천하여 같이 걸어 보자.






alt

의사, 법정에 서다 : 사례로 보는 의료 법정상식

alt

법을 공부한 의사가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의료 법적 상식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의사, 법정에 서다 : 사례로 보는 의료 법적상식’이 출간됐다.

의사와 법. 이 두 단어만 놓고 보면 흔히 의료사고에 따른 소송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의사는 생각보다 더 많은 상황에서 법적인 문제에 직면한다. 법적 요건에 맞춰서 진료하는 것은 당연하고, 광고를 할 때도 의료법을 준수해야 한다. 심지어 진료 후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하는 데도 법적 내용이 들어간다. ‘의사, 법정에 서다’를 펴낸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교수는 의사가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법 상식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다.

저자인 박창범 교수는 병원에서 심장혈관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영학학사와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다수의 언론 기고를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 중이다. 이 책은 의사로서 알아야 할 파트에서 진료 시 필요한 법적 상식부터 의료광고, 요양급여 청구 등 꼭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담았다. 리베이트와 허위 진료 등 민감한 내용에 대한 법적 상식도 다뤘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의료인만을 위한 서적은 아니다. 영리추구병원 등 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법적 상식, 낙태, 착한 사마리아인 이슈 등 윤리 관련 내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의료관련 이슈와 함께 최근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함께 다뤄서 의료계 종사자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서로 완성됐다.

박창범 교수는 “많은 의사가 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들여다보지도 않는다”며 “이런 한계점을 넘기 위해 실제 매체에서 소개가 된 사례를 예시로 들어, 어떻게 법이 현실에서 작동하는지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이 하루하루 환자를 진료하며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의사나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lt


alt
SNS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