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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상계백병원 정승호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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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정승호,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승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되면서 5년간 5억원 지원을 받게 된다.
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에서 Dipeptidyl peptidase-4 활성도와 염증마커,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 간의 상호 연관성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의 파킨슨병에서 가지는 신경보호효과 기전을 연구 중이다.

정 교수는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는 현재 당뇨약으로 사용되는 약제인데 이를 파킨슨병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과제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추후 임상 연구 진행까지 염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 과제는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초연구사업 과제이자 국가연구사업이다.



출처 : 의학신문alt






전북대병원 오선영 교수,
중증근무력증 진단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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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선영 교수가 최근 비디오안구운동검사(video-oculography, VOG)를 이용하여 근육 피로도를 직접 측정함으로써 안전하게 중증근무력증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특허 출원과 더불어 세계적인 저널인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logy (Impact Factor =6.682]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은 복시와 안검하수를 주증상으로 일중변동성의 근력약화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경근육접합부질환으로 자가항체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다. 복시와 안검하수를 주증상으로 하는 안구형 중증근무력증으로 시작하여 점차 얼굴과 목, 팔, 다리, 심하면 호흡근까지 침범하는 전신형 중증근무력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는 눈꺼풀 등 눈근육에만 국한되지만(약 15%), 결국에는 전신으로 진행하며 다른 부위의 근육까지도 침범하기 때문에 안구형 중증근육무력증 조기 진단은 전신형 중증근육무력증으로의 전환을 줄이고 질병의 악화, 입원 및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중증근무력증의 진단에 사용되는 검사들은 민감도 및 특이도가 낮은 문제가 있었는데, 오선영 교수는 영상안구운동검사(VOG)를 이용하여 분석이 쉽고 정확하게 비침습적으로 중증근무력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방법으로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중증근육무력증 환자의 질병 악화와 입원 및 장애를 방지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중견후속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다.



출처 : 의학신문alt






부산대병원 최광동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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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최광동 신경과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급성 어지럼에서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유효성 검증'으로 수행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며,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뇌졸중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최광동 교수는 "현재 급성 어지럼증 진료에는 주로 HINTS(두부충동검사, 안진검사, 스큐편위) 검사를 적용하고 있지만, 오진율이 높고, 안진이 없는 급성 어지럼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구운동 이상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판독하는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뇌졸중 자동진단 시스템 개발은 뇌졸중 오진율 감소와 의료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의학신문alt






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팀,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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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신경과 김도형 교수(사진)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 정부가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제공해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부터 필요한 AI 솔루션을 구매,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김 교수팀은 앞으로 7개월간 AI 전문기업인 코드비전(주)와 수면 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산소포화도와 심박동수 변화를 이용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하게 된다.

김도형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조기에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AI 솔루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학신문alt






충남대병원 정혜선 교수,
#WomenInStroke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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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신경과 정혜선 교수가 2023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세계뇌졸중기구 이사회로부터 ‘2023년 뇌졸중 진료 올해의 여성 의료진(#WomenInStroke 2023)’에 선정됐다.

#WomenInStroke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진료역량으로 뇌졸중 치료에 기여한 여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여성 뇌졸중 의료진 중 24명이 선정됐다.

2010년 충남의대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뇌졸중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성과를 보이고 있는 정혜선 교수는 교육 분야에서 그동안에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 대전충청뇌졸중학회의 교육이사, 노인보건의료센터 교육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공의, 의료업 종사자, 환자 교육에 힘써왔다.

아울러 정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 및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진료지침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신 진료지침 개정 및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신경과학과 뇌졸중 교과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정혜선 교수는 “뇌졸중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병이 있는지 알아보고 고혈압, 흡연 등 위험인자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병”이라며 “앞으로도 뇌졸중 치료 및 후유증 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의학신문alt






순천향대부천병원 박정호 교수,
보건복지부 '뇌신경계질환 기술개발사업' 총괄책임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정호 교수 향후 5년간 총 38억 국책과제 총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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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과제명: 한국인 파킨슨질환 레지스트리 구축을 통한 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신경퇴행질환인 파킨슨질환에 대한 신속한 국가적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한국인 파킨슨질환 대규모 국가 레지스트리 구축과 한국형 파킨슨질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추진되었다.  

본 사업 공동 연구개발팀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주축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으로 구성됐다.  

사업 총괄 책임(연구단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박정호 교수가 맡았다. 연구개발팀은 향후 5년간(2023년 4월~2027년 12월) 총 38억 원을 투입하여 한국인 파킨슨질환전주기 맞춤형 관리 가이드라인 확립을 위한 ▲국내 파킨슨병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복용 관리 시스템 개발 ▲내외과적 공존 질병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파킨슨병 증상별 개인 맞춤형 치료 방안 도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상태및 치료 효과에 대한 정량적 평가 도구 개발 ▲후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관리 시스템 개발 연구 ▲파킨슨질환의 뇌병변장애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 사업을 총괄하는 박정호 교수는 “현재 파킨슨질환 연구는 기술 중심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이나 병기별 증상 치료에 국한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질환 전주기진료·관리방안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전국 규모 다기관 협동 연구가 파킨슨질환의 국가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파킨슨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 증상 치료율 제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의 의료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의학신문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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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해운대백병원 박강민 교수,
제 3회 김기환 연구자상 수상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박강민 교수가 2023년 4월 8일 경주화백컨벤션에서 개최된 제 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3회 김기환 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신경과학회와 김기환교수기념사업회가 신경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김기환연구자상은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하였으며, 신경학 분야를 5개로 분류하여 해마다 다른 지원 분야를 공모하고 있다. 올해 수상 분야는 뇌전증 및 수면 분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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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민 수상자 소감 >


안녕하십니까?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입니다. 먼저 “김기환연구자상”을 제정하고 지원해주신 대한신경과학회와 그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향후에도 좋은 연구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을 수상한 신경과 학회 날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누구보다 훌륭하신 스승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운이 좋아서 지금 함께 즐겁게 연구할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운이 좋아서 저를 따라오는 저보다 훨씬 뛰어난 제자들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제 연구를 도와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 지면에 다 실을 수는 없지만, 그 분들께 정말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의 사랑하는 아내, 아들, 그리고 딸에게도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방에 있는 작은 사립대학교 병원에 근무하고 있지만, 잊혀지지 않는 신경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진료하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해운대백병원 신경과가, 그리고 저희 대한신경과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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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신경과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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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 신경과 국제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in Neurology)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측두엽뇌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뇌 위축 평가: 기존 수동 방식과 자동화 방법 간 비교 연구(Hippocampal and its adjacent regional atrophy in mTLE: Manual vs. Automatic segmentation)’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측두엽뇌전증 환자의 측두와 그 주변 구조물은 경화와 위축 등 변화가 많아 사람이 직접 구조물을 평가하는 수동 방식을 자동화 방법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왔다.

이에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동화 과정을 추적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적용했고, 이 방법이 기존의 수동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성철 교수는 “최근 의학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평가 방법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라며, “뇌전증 분야에서도 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전증 발작 발생 부위 및 뇌 손상 부위 평가를 위한 기존의 수동 측정법과 새로 개발된 자동화 측정법 간 비교가 필요해 이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철 교수는 뇌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 미세구조 변화 분석, 뇌파를 이용한 뇌의 기능적 연결 분석, 뇌전증 치료 약물 임상연구 등 뇌전증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련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메디포뉴스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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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녀들의 생사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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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지나간 일들을 알아보는 것,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로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지침이 되기도 한다.
역사를 처음 접할 때는 구시대적 유산의 기록으로만 여기고 관심 없이 대충 대하게 된다. 그러나 자주 역사를 접하게 되면서 흥미를 갖게 되고 차차 그 의미를 다소나마 알게 되면서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저자도 2007년 3월 의대 교수직을 정년퇴임을 한 후 시간적 여유가 생겨 우연히 〈조선왕조실록〉을 접하게 되었다. 그 후 〈승정원일기〉, 〈연려실기술〉 등 한국 고전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점점 조선 역사에 대한 흥미가 생기면서 욕심도 생겨 내친김에 조선시대 의학에 관련된 역사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조선왕의 죽음에 대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후 조선 왕실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책을 발간하다 보니 올해에 여섯 번째 책인 〈조선 왕녀들의 생사고락〉을 내놓게 되었다.

조선 27명 임금 중 자손을 두지 못한 4명의 임금 단종, 인종, 경종, 순종과 딸을 낳지 못한 명종을 제외한 22명의 임금 소생 왕녀는 총 142명(공주 43명; 옹주 99명)이나 된다. 이들 142명의 왕녀 중 37명은 영유아기에 조졸하였고, 왕녀의 평균수명은 40.2세였다. 그리고 다수의 왕녀들은 한창나이 40세 이전에 세상을 떠났다.
왕녀는 임금의 딸이라는 지체가 높고 귀한 신분을 갖고 태어나 가문이 좋은 집안도령을 남편으로 맞아들여 혼인했지만, 그녀들의 결혼생활은 행복하고 다복한 것만은 아니었고, 오히려 다수의 왕녀들은 불행한 삶을 살았다.
좋은 조건을 갖춘 왕녀들이 불행한 삶을 산 요인을 살펴보면, 그 당시 왕녀의 혼인 적령기가 11세에서 14세로 너무 어린나이에 빨리 결혼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조선시대는 남성 위주의 남존여비 사상이 가장 큰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책은 그런 조선왕녀들의 삶을 정리하여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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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젊은 뇌
- 자꾸 깜빡깜빡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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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되살리는 최고의 뇌테크 레시피 ESP
일상생활의 먹고Eat 자고Sleep 놀기Play로도 뇌가 젊어진다!


인간의 뇌세포는 한 번 파괴되면 다시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현대의 뇌과학은 이런 오래된 상식이 틀렸음을 밝혀냈다. 뇌는 다시 젊어질 수 있고,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신체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듯이 뇌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신경과 전문의 손유리 원장은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다시 젊어지는 뇌를 만드는 법을 세상에 알리는 의사다.
『평생 젊은 뇌』는 손유리 원장의 첫 책으로, 뇌는 늙어갈 뿐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시 젊은 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자신을 뇌 건강 주치의로 정의하는 손 원장은 조회수 600만을 돌파한 뇌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브레인튜브〉를 운영하며, 뇌를 젊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뇌테크 비법을 알리고 있다. 그가 말하는 뇌테크의 핵심은 ESP다. 잘 먹고(Eat), 잘 자고(Sleep), 잘 놀면(Play)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언뜻 당연해 보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뇌를 지키는 ESP의 핵심은 디테일에 있다. 손유리 원장의 제안에 따라 ESP를 지킨다면 우리는 몸과 뇌 모두 건강한 상태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최신 뇌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세포가 재생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2장에서 5장까지는 이 책의 핵심인 ESP를 다룬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일상에서도 ESP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6장은 ESP를 위한 감정 관리법이다. 언제나 방법은 알아도 실천은 쉽지 않다. 감정을 관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ESP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7장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들을 보여준다. 잘못된 습관이 얼마나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접근한다. 8장은 뇌질환에 관한 지식을 정리했다. 우리가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뇌질환과 그 증상들을 통해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빨리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지식과 함께 실제 환자나 뇌질환 증상을 앓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각 장의 끝에 제공되는 ‘뇌 건강 주치의 손유리의 뇌~ 톡톡talk talk!’ 파트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증상들에 대한 궁금증을 손유리 원장이 직접 문진하듯이 대답해주는 코너다. 사람 이름을 자주 까먹거나, 차를 주차시킨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한 증상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집중해서 볼 만한 콘텐츠다.
『평생 젊은 뇌』는 뇌를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 뇌질환 전조 증상을 가진 사람 들에게 놓쳐서는 안 될 뇌 건강 지침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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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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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저자이자 신경과학 의학박사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치매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료해 온 이은아 박사가 그 해답을 내놓았다. 젊어서부터 하루하루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세포와 뇌혈관이 건강해져서 치매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삶을 치료한다.’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치매 환자들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며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치매도 치료할 수 있다. 예방하고 평생 관리하는 병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쁜 현대인을 위해 하루에 3분만 투자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담은《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을 출간했다.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대한신경과의사회 회장으로, 200만 뷰를 찍은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저자 이은아 박사가 내놓은 ‘획기적인 치매 예방 운동법’으로 하루 세 번씩, 하루 3분씩만 따라 하면, 어느새 뇌세포와 뇌혈관이 건강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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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선생을 기억하며

저는 안진영 선생과 학교 동기도 아니고, 의국 생활을 함께 하지도 않았고,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지도 않았습니다. 같은 학교와 의국 동문 선후배로서만 알고 지냈지만, 안선생 특유의 친화력으로 유독 가깝게 여겼던 후배였고, 또 제 집안에 보훈대상자가 계셔서 제 할머니부터 아버지 어머니까지 모두 서울의료원에서 안진영 선생에게 신세를 졌기에, 평소 늘 고마운 마음을 느꼈던 후배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늘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만큼은 못하겠지만, 저 역시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 추모사에 몇 자 보태고자 합니다.

안진영 선생은 항상 쾌활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구석이 있어서, 함께 있으면 모임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타고난 성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학다식하여 어떠한 주제의 이야기도 항상 재미있게 이야기를 했기에 같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사람이었기에, 이토록 일찍 떠나는 것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었는데… 사람의 명이란 정말 알 수가 없는 건가 봅니다.

제가 기억하는 안진영 선생은 평소 거절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본인의 삶이 그만큼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색하는 것 한번 본 적 없었고, 성격상 득이되는 일인지 손해보는 일인지 따져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웬만한 일은 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자이기도 하였기에,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일을 맡아 한 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강했습니다. 같이 학회 일을 하면서 보니, 한번 맡은 일은 미적대는 일 없이 효율적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스타일이었지만, 한번도 허투루 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늘 여유가 넘치고 너그러웠습니다. 각종 모임의 총무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누군가 실수를 해서 본인이 번거로운 일이 생겨도 짜증 한번 내는 적이 없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할수록 좋았던 면모가 자꾸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제 할머님, 부모님이 안진영 선생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냥 제 지인이라고 칭찬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좋아하신다는 것을 제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경우에는 이런 적이 없으셨기에, 안진영 선생이 어떻게 나의 부모님을 대해 주었을지 짐작이 갔고, 정말 저도 마음속으로 고마웠습니다.

처음 안진영 선생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너무 놀라고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안진영 선생 특유의 밝은 기운을 떠올리며 무사히 이겨낼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후 투병 생활을 하고 몸이 많이 회복되어 작년에 선후배들과 같이 내장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본인은 다 회복되어 괜찮다며 먼 길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서도 이전처럼 즐겁게 어울렸습니다. 저는 정말로 회복되었다 생각해 기쁘기도 하고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몇 달 후 건강이 다시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심정이란…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때 본인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어쩌면 불확실한 앞날을 불안해하거나 위축되지 않고 안진영 선생 답게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는 마음은 아니었을까 생각이 미치니 한편으론 마음이 숙연해지고 또 한편으론 크게 배우는 바가 있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이 들어가면서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고, 다가올 미래가 불안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진영 선생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려 합니다.

안진영 선생~ 아니, 어쩌면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을 것만 같아 평소처럼 불러보고 싶습니다.

진영아~ 이렇게 일찍 가니… 우리 모두 너를 그리워한다. 네가 보여주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마.

제가 비통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하고 먼저 떠나야만 했던 안진영 선생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어떤 추모의 글을 쓴다 한들 남아있는 가족들께 충분한 위로가 되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도 다 표현하지 못한 친구, 선후배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안진영 선생 가는 길에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표하고 싶어 이 글을 바칩니다.



2023년 6월
나 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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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밝음,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진영.

당신이 남겨준 선한 영향이 우리 곁에 남아 있음에 오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좋은 기억들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되고 맑은 영혼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를...
우리 모두 당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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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듯이 다소 어려운 부탁도 항상 들어주는 분이셨습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두통학회지에는 원고 청탁 후 특유의 웃음과 함께 쾌히 투고한 귀한 논문 7편이 있습니다. 공동연구에 꾸준히 참여하셨고, 2023년 Cephalalgia에 고인으로 마지막 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의업을 천직으로 생각하신 분이셨습니다. 외래시간이 가장 편하고, 입원 환자들이 언제든 외래로 내려와 상담하도록 하니, 회진시간이 자유롭다고 하셨지요. 21년 7월 전이암을 진단받은 후에도 불가피한 입원 기간을 빼고 마치 병원이 집인 것처럼 계속 진료를 하셨습니다.

루꼴라를 좋아하는 소탈하고, 멋진 분이셨습니다. 온라인 보수교육과 23년 8월 두통스쿨 후 저녁식사때 루꼴라를 아쉬워하던 담소가 떠오릅니다. “잠깐 통화되세요” 21년 7월 전이암으로 두통스쿨강의가 어렵다고, 22년 11월 입원으로 추계학술대회 좌장이 어렵다고 알려주실 때도 너무 담담히 말씀하셨지요. 편두통이 있으니 아마 섬세하게 온 세상을 느꼈을 텐데, 힘든 기색 없이, 주변으로 미루지 않고 중요한 순간을 견디어 주셨지요. 코로나시절 어려운 순간마다 든든하게 의논해 주시던 안진영 선생님,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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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료의사와 선후배 의사분들께 좋은 귀감이 되어주시고
학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께 정말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픔 없고 외롭지 않은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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