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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신경과 의사 열전 네 번째

인터뷰어: 김상범 소통특임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인터뷰이: 김주민 원장(서울 더웰스의원)




네 번째로 찾아뵌 선생님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더웰스의원 김주민 원장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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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신경과 전문의 김주민입니다. 저는 현재 잠실에서 10년째 더웰스의원을 운영중입니다.



Q. 개업을 하신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대구에서 신경과전문의가 되었고 서울에 와서 이상운동파트에서 펠로우쉽을 마친 다음 대구로 돌아와서 교수로 임용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아팠던 목 통증을 해결하는 턱관절 및 경추의 교정 도수치료를 알게 되면서 많은 환자분들에게 이 치료를 알려드리면서 직접 치료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개업을 하셨나요?


A. 통증을 느끼는 것은 뇌입니다. 그렇다면 뇌로 전달되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단순히 약물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못 느끼도록 해도 약물의 작용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복됩니다. 따라서 목 통증이나 허리 통증의 경우 문제가 되는 척추를 찾아서 어느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지 어느 신경이 눌려 있는지를 확인하여 손으로 직접 교정도수치료를 했고 이후 그 부위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도 알려 드려서 문제가 되는 원인을 직접 치료하는 컨셉트로 치료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신경과 원장이 직접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중요한 척추와 신경의 치료는 의사가 직접 교정하였기 때문에 더 정확한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Q. 병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더웰스의원은 2014년 3월에 잠실새내역에서 개원하였으며 현재까지 같은 자리에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척추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의 척추와 신경의 교정 도수치료를 하고 있으며 눈떨림, 편측안면경련, 근긴장증(디스토니아), 파킨슨병 등의 뇌신경 도수치료를 턱관절교정과 경추 1,2번 교정 도수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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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단순히 통증완화를 위한 주사치료나 약물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척추와 신경을 찾아서 손으로 직접 교정 도수치료를 하고 그 부위가 약해지지 않고 강화되도록 운동을 교육시키는 병원입니다.



Q. 통증을 주요 분야로 잡으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A. 통증은 신경과 의사가 가장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바로 뇌이기 때문입니다. 통증 환자의 신경계진찰을 했을 때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고 그 부위를 정확하게 치료했을 때 효과는 훨씬 좋습니다.
또한 제가 목디스크 환자였으므로 여러 가지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들을 받아봤고 그 효과가 오래 가지 않고 자꾸 재발되는 것을 경험해서 근본적인 통증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하는 카이로프락틱 도수치료를 알게 되었고 미국의 학회와 유명한 대가 선생님들을 만나 도수치료를 직접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턱관절 교정 도수치료도 배워서 접목하게 되었고 이탈리아, 싱가폴, 캐나다 등 유명한 대가들을 만나서 직접 배웠고 그 스승님들에게서 배운 도수치료에 신경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융합하여 턱관절 뇌신경도수치료 분야를 펼쳐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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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통증 환자를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로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신경과 의사는 다양한 질병을 진단해 낼 수 있는 놀라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장점을 이용하여 환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신경계진찰로 알아내고 진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그 부분을 정확하게 교정하고 도수치료 및 신경도수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큰 장점이 됩니다.
저는 이제 더웰스의원을 잠실에서 12월에는 강남으로 확장 이전하게 됩니다.
신경과 의사도 개원의로서의 삶을 충분히 잘 할 수 있으며 꿈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하고 나아간다면 다른 과 못지않게 성공할 수 있으며 다른 과를 돕는 과가 아닌 독립적인 한 분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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