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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현실이 되는 병원,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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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은 1972년,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대전 및 충청권 지역 의료에 큰 이바지를 해 왔습니다. 그리고 행정수도를 목표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그에 걸맞은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시민 건강을 위하여 2020년 7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하였습니다. 상급병원 수준의 의료에 목말라있던 세종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병원 슬로건을 ‘기대가 현실이 되는 병원’으로 하였고 ‘사람 중심 의료와 생명 존중의 정신’을 미션으로 하여 병원 발전을 위해 모든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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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는 개원 시부터 5명의 전문의들로 꾸려졌습니다. 송희정 교수(뇌졸중), 박기홍 교수(근신경질환), 신채원 교수(이상운동질환, 치매), 신종욱 교수(뇌졸중), 김은영 전임의(뇌전증, 수면장애), 이렇게 5인이 신경과 대부분의 분과 영역을 다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대전충남대학교병원의 김재문 교수님께서 뇌전증 및 두통 환자들의 외래 진료를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뇌졸중 담당 교수님이 1명 더 충원될 예정으로 병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으나 신경과 의료진만큼은 탄탄하게 갖추어나가고 있습니다. 신생 병원이다 보니 아직 전공의가 없어 교수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도와주고 계신 전담간호사 2명도 함께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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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원활한 검사를 위해 신경심리사 2명, 근전도검사 기사 2명, 뇌파검사 기사 2명, 수술중신경감시 기사 1명, 안구운동 및 전정기능검사 기사 1명, 뇌혈류검사 및 자율신경검사 기사 1명, 수면다원검사 기사 2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개원 초기 효율적인 인력 및 공간 사용을 위해 검사실들은 통합 기능검사부로 편성하여 관련 검사를 하는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과 함께 양질의 검사를 위해 정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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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병동 내에는 별도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4병상 규모로 마련하여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의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병동 반대측에는 비디오 뇌파검사 및 수면다원검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개원한지 2주 차에는 신경과-신경외과 뇌혈관 응급대응 팀이 뇌혈관 재개통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세종시 최초의 혈관중재치료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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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사이드스테이션(좌) 중환자실(우)


개원 직전부터 COVID-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자리 잡기까지는 험난한 길이 더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병원에서 열정을 갖고 출발하기 위해 다들 모인 만큼 이를 극복하고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신경과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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